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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 우승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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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핸드볼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학교 핸드볼부(이하 경희대)2일 오후 3시 강원도 삼척초체육관에서 열린 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결승에서 원광대학교(이하 원광대)24-1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올해 대학 6개팀이 모두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학 최강자 자리에 올라섰다.

 

상대인 원광대는 조별 리그부터 3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강팀이었지만, 경희대는 거칠 것이 없었다. 역시 한국체육대학교, 강원대학교, 조선대학교에 3연승을 거둔 경희대는 기세를 이어갔다. 2차전에서 고전 끝에 승리한 이후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결승에 나선 경희대의 라인업은 이전과 동일했다. 주장 최범문과 허준석이 좌-우 윙을 맡고 김다빈(이하 지도 14)이 센터백으로 나섰다. 정재완이 피봇으로 전방에 서고 박광순(지도 15), 김연빈(지도 16)이 좌-우 수비수로 출전했다. 김동욱(지도 16)이 골문을 지켰다.

 

결승전답게 양 팀의 투지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서로 치열한 몸싸움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볼을 따내기 위해 몸을 날리기가 부지기수였다. 경희대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박광순이 연속 2득점으로 기세를 잡았다. 전반 12, 경희대는 김연빈의 골과 함께 7-4로 앞서나가며 원광대의 작전 타임을 유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15, 박광순과 최범문의 연속골로 9-5까지 달아났다. 한때 10-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동욱의 선방쇼로 12-8,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희대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14-9로 점수차를 벌린 경희대는 중요한 순간마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원광대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특히 3번의 페널티 스로를 완벽하게 막아낸 장면이 백미. 경희대는 약속된 패스 플레이로 골문 앞으로 볼을 전달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후반 11, 허준석의 골로 18-11, 7점차까지 만든 경희대의 분위기는 이미 승리를 예감한 듯 했다. 경기 막판 분전한 원광대의 공격에 21-1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점수차를 유지하며 24-19 승리를 거둿다.

 

이날 승리에 날카로운 공격과 단단한 수비도 한몫 했지만 위기 때마다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36.7%(11/30)의 선방률을 보인 김동욱은 경기 내내 흐름을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정된 모습으로 슈팅을 막았다. 대회 내내 팀의 득점을 책임진 박광순은 90%(9/10)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며 상대 골문을 폭격했다. 피봇 정재완은 5개의 슈팅을 블록하면서 수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경희대는 우승과 함께 개인상까지 휩쓰며 겹경사를 누렸다. 김만호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주장 최범문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최범문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1학년 때 우승한 뒤 정말 오랜만에 우승인데 팀원들 중에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입을 뗐다. 이어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동계 훈련 때 쉬지도 못하고 이곳 하나만 바라보고 고생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득점자

 

최범문 2/ 김연빈 4/ 허준석 5/ 김지훈 - 2/ 김다빈 2/ 박광순 9

 

 

| 수습기자 홍두기

사진 | 취재기자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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