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축구부가 U-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경희대는 축구부는 3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최종전에서 김동기의 후반 인저리 타임 결승골로 중앙대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희대는 수도권 10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순위를 가리는 U리그에서 8승 8무 2패를 기록해 승점 32가 돼 선두를 달리던 중앙대(승점 30·8승 6무 4패)를 3위로 끌어내리고 1위가 됐습니다. 이날 건국대와 0-0으로 비긴 한양대는 승점이 중앙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9 대 +8)에서 앞서 준우승 했습니다.
U리그는 지방의 한곳에 모여 팬도 없이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토너먼트 대회를 탈피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시범으로 만든 대회로써. 이번에는 평일 낮에 경기를 치렀지만 궁극적으로 주말에 경기를 치르게 해 축구와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공부하는 리그’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경희대학교 체육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공부하는 운동선수 와도 궁합이 맞는 걸 보니 우승은 당연한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희대학교 축구부는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또한번 감격의 우승을 끌어 안았습니다.
대학최강 경희대학교 축구부!!!
매 경기때마다 축구장 스탠드를 가득 채워 주신 많은 경희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 싸우면 이기는 백전백승
불굴의 사자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
언제까지나 변함없음을 굳게 믿습니다.
경희인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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