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Football in Campus!

2008년 5월 1일, 대학축구의 새 바람을 일으킬 U리그(University League)가 출범합니다.

시범리그로 열리게 되는 2008년 첫해에는 서울·수도권의 10개 대학, 광운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명지대, 수원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가 참가합니다.

경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각 대학 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리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참가 10개팀이 팀당 전후기 각 9경기씩 총 18경기씩을 치르게 됩니다.

5월과 6월에는 전기리그, 9월과 10월에는 후기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며, 플레이오프 없이 통합 승점으로 대학 축구의 챔피언을 가립니다.

대학 축구는 한국 축구의 태동 이래 수십년동안 축구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면서, 한국 축구를 빛낸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산실이었습니다.

그러나 K리그를 포함한 클럽 축구의 활성화에 따라 한때 그 위상과 인기가 하락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U리그를 통해 대학 축구가 힘찬 부활을 알리며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갑니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축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입니다.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유소년부터 성인축구에 이르기까지 국내 축구대회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리그대회로 전환되어가고 있습니다.

U리그의 출범은 대학 축구에서 리그제를 실현하는 첫 신호탄입니다.

2008년 서울·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각 권역으로 확장함으로써 U리그를 명실상부한 대학축구의 최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젊음과 자유, 개성이 넘치는 대학 캠퍼스를 축구 열기로 뜨겁게 해줄 U리그.

U리그는 대학축구만의 또다른 재미와 신선함,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