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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축구부가 저학년 대학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2008 KBS N배 전국춘계 1,2학년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축구부는 21일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공격수 윤동민이 혼자 두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호남대를 2-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경희대학교 축구부는 2004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호남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희대학교 축구부는 후반 13분 윤동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지만 2분 뒤 호남대 미드필더 박재민에게 동점골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경희대는 연장 후반 5분 윤동민이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경희대학교 축구부 박승일이 선정됐습니다.

 

 경희대학교 축구부 선수들은 경기기간 내내 상대편들의 거친 플레이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경희인이라는 뚝심과 패기로 결국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경희대학교 축구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항상 개인보다는 모교와 동문들에게 영광과 기쁨을 드리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영광과 기쁨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경희대학교 축구부를 위해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